기타사항
37년차 말년 경위(sergeant) 계급에 그랜드필드 대학교 일대의 순찰팀장.
위풍당당한 6살 암말 '머스탱'과 함께 그랜드필드를 순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에스파냐 이민 2세대. 남부 사투리와 에스파냐 억양이 섞인 말투를 쓰지만 정작 에스파냐 말은 할 줄 모른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었는데 여동생 마리아는 호세와 같은 경찰로, 그랜드필드의 치안을 위해 힘쓰다가 20년 전 무장강도 사건으로 순직했다. 호세는 한동안 이 일로 침울해 하기도 했다.
UGF 경찰학과 출신이다. 대학생 시절에는 정작 모교의 자랑인 미식축구 대신 야구에 푹 빠져 있었다. 그는 ‘그랜드필드 타이거즈’ 라는 메이저 리그 야구팀의 애증어린 야빠이다. 누군가 타이거즈의 팬이냐고 물으면 미간을 구기며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실은 누구보다 팀의 승패에 연연한다. 최근 그랜드필드 타이거즈는 20연패를 달성해, 해체 여부 관련으로 스포츠계에 화두로 떠올랐다.
커피&도넛 마니아. 매일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도넛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 화이트 초콜릿을 올린 초코 도넛을 가장 좋아한다. 최근 당뇨 위험때문에 줄여보려고 시도중이라는데 매일매일이 작심삼일… 초코 도넛의 유혹은 강력했다.
은퇴하면 머스탱과 함께 힐 사이드 리버를 거닐며 노후를 보내겠다는 소박한 꿈이 있다.
평소에는 실눈을 뜨고 있어 확인할 길은 없지만 일단은 녹안이라고 한다.
오른쪽 뺨의 흉터자국은 20년 전 순찰을 돌다가 달아나는 강도를 잡는 과정에서 생긴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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