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사람, 좋게 말하면 그렇지만, 실제로는 듣기 싫은 말들 비관적인 말. 시비조의 억양, 빠른 말투, 가볍게만 보이는 형태가 딱 그를 보며 내뱉을 수 있는 말이다.
술주정이나 부리는 정도, 보다는 심하게는 폭력 사태까지 이어지기도 하지만 몇 번은 참는 것을 보면 참을성도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불 같이 타오르는 것이 그의 성격이다.
책임감은 있는지, 자신의 맡은 구역은 전부 정리하기도 하고 싸움이 일어나도, 그 후에는 그곳을 정리해서, ‘일은 잘하는 편인데, 왜?’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타인에 대해서 적대적인 성격이지만,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협조적인 편이다. 입은 계속해서 불평불만을 늘어놓긴 하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게 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넘어가는 편이지만.
그럴 일은 없는 편이라 싸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 쉬쉬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
이런 성격과 함께, 집안에 돈이 많은 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기도 한다.
//: 주위의 평판
같은 청소부 동료 ‘입만 다물고 일을 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는데.’
지나가는 학생 ‘왜 이런 사람이 학교에 있는 거냐.’
싸움이 붙는 학생들은 ‘딱 분풀이하기 좋은 상대’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외관
젊은 시절에는 꽤 놀았는지, 귀에는 피어싱을 꼽았던 흔적만 남아있고 보이는 틈 사이로 있는 문신은 오래되었는지 색이 빠져있는 것 같아 보인다. 백금발에 새치가 곳곳에 나 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정리할 생각이 없는지, 그냥 늘어트린 상태다. 고무줄로 묶게 된다면 꽁지 머리카락이 조금 잡힐 정도의 길이다.
몸 곳곳에 상처가 많지만 오래된 상처나 금방에 싸웠는지 붉은색의 잔 상처가 남아있는 모습이 많다.
이 축제 기간에 또, 누군가와 시비가 붙었는지 가벼운 상처를 입은 상태이다.
//: 절름발이인지, 걸을 때마다 오른쪽으로 쏠려서 휘청거리듯 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불량 학생들이 시비를 걸어서, 다쳤다는지. 알 수 없는 소문만 돌고 있다.
주정뱅이
청소부 일을 하면서도 술을 들고 다니기도 하고, 술집에 가면 보통 혼자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경기를 좋아하는지 구경을 잘하는 편이지만, 불만스러운 입은 멈추지 않는 편이라. 싸움을 부르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값싼 술부터, 비싼 술까지 전부 좋아한다. 말이 흐릿하게 내뱉기도 하고 술을 마시지 않은 날이 없어, 목소리의 높낮이가 원래 다른지 알 수가 없다. 금단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마시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소지품
값싼 술, 진통제, 지갑, 다목적청소카트, 쓰레기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