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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외관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의 길이는 목덜미를 겨우 덮는 짧은 숏컷, 색은 백색이다.  풍성한 속눈썹 사이로 보이는 눈동자의 색은 홍안. 전체적으로 옅은 색조를 가졌으며 작고 아담한 체구가 특징적이다. 한쪽 팔에는 자원봉사자임을 나타내는 완장을 차고 있다.

  02 인적사항    

2월 27일생. 탄생화는 아라비아의 별, 혈액형은 O형. 그랜드필드에서 상당히 떨어진 지역에서 나고 자랐으며, UGF 입학을 희망하여 홀로 거주지를 이동했다. 그랜드필드에서 생활한지는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 중.

  03 성장배경       

어느 진부한 이력서와 같이, 부유한 기업가인 부모님 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다. 위로 세살 터울의 오빠가 있으며 가족은 늘 화목했다고. 물질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환경으로만 따지면 최고에 해당할만한 것이었으나, 애석하게도 타고나기를 면역력이 약하게 태어나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냈다. 허나 본인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아낌없는 지원 덕인지 10대의 끝자락 즈음, 병세를 털고 일어나 지금은 가끔씩 잔병치레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보통사람 수준의 건강을 가지게 되었다.

  04 성격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명랑하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을 기껍게 여기며 어떤 이에게든 먼저 다가갈 줄 아는 마음씨를 지녔다. 사교성도 좋은 편. 어린시절 병동생활을 길게 한 탓에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태가 난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 한번 목표를 정하면 굴하지 않올곧게 나아가는 편이다. UGF입학만 보더라도 병동생활로 뒤쳐져있던

학업을 어떻게든 따라잡겠다고 아등바등 노력한 결과라고. 다만 늘 노력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루는 것은 아닌데, 이는 로렌이

상당히 덜렁대는 면모가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의 생활력은 제로에 가깝고, 엉뚱한 일로 실수를 하는 일도 잦다.

멀쩡한 맨바닥에 걸려 넘어질뻔 한다던가, 도서관에서 높은 곳에 있는 책을 꺼내려다 여러권을 쏟아버린다던가 하는 일은 일상이다. 

UGF교정 여기저기서 로렌이 사과하는 소리를 듣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05 전공-재활의학과     

로렌의 전공학문. 하고 많은 과를 두고 로렌이 재활의학과를 선택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로렌 본인이 오랜기간 환자로서 살아오고 그 병환을 이겨낸 사람으로서 다른 이들에게 ‘다시 일어서는’ 것에 대해 의지와 희망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른 의학과보다도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중점을 두는 학문인 만큼 그 끌림이 남달랐다고. 여담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의학에 강점을 두는 대학들이 아닌 UGF를 선택한 이유는 UGF의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는 표어가 로렌에게 큰 감명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시 설 수 있음을 전해주는 것 같았다나 뭐라나. 최근에는 학교 교풍의 영향을 받아 운동선수들의 재활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06 그 밖에     

- 그랜드필드 축제에는 교내 미식축구 팀인 <WARRIOR>의 친선경기 의료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재활치료를 전공하는 학부생으로서

팀 닥터의 보조 등을 위해 발탁되었다고.

- 단 것, 쓴 것, 매운 것 등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혀가 아릴 정도로 단 것. 늘상 들고 다니는 가방 안에는 온갖 달콤한 간식이 담긴 틴케이스가 들어있다. 

-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다. 불호가 불분명한 편으로 왠만해서 진심으로 ‘싫다’고 말하는 일이 드물다. 그나마 선호하지 않는다고 종종 말하는 것은 비오는 날. 곱슬인 머리가 영 정리되지 않아 싫어한다고.

- 어른스러운 사람을 동경한다. 어른스러운 스타일이나 성격 등등… 늘 그렇게 되는 것이 목표라 말하지만, 실제로는 맞지않는 옷을 입은 양 어울리지 않는다.

 

- 시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책을 볼때나 집중해야 할 때는 늘 안경을 쓴다.

  개인 소지품      

간식이 든 틴케이스, 반창고, 휴대폰,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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